조사연구사업

상담소는 가정문제 및 가족법 등에 대해 폭넓은 조사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상담통계집을 발행하여 우리 사회의 가정문제 전반에 관한 자료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혼 및 부부갈등, 다문화 가정 등에 관한 상담통계 분석을 매년 언론과 기관 등에 널리 배포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노년여성, 사실혼, 별거, 면접교섭, 자녀의 성(姓)결정 등 다양한 주제들에 관한 실태 및 의식조사를 실시하여 성평등과 가족복리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과 정책 요구 등 법개정운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심포지엄 개최

변화하는 사회에서의 가족문제를 진단하고 홍보하기 위해 법률구조, 북한이탈주민, 비혼모, 가정폭력, 성년후견, 가족정책, 연금분할, 배우자의 상속분 강화, 부성원칙조항 개정, 친생추정조항 개정 등 다양한 이슈들을 주제로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강연회 등을 열어 정책 및 입법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도서실 운영

1962년 아시아 재단의 지원으로 시작된 도서수집이 1977년 여성백인회관을 건립하면서 도서실 개관으로 이어졌다.

이태영 박사, 가족법 학자인 정광현 박사, 언론인 최은희 여사 기증도서와 특히 가족법 영역을 중심으로 가정, 여성, 법률, 청소년, 노인, 사회복지, 사회과학 관련 1만 5천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집과 연구 보고서 등의 학술자료, 상담소 기록자료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7년에 도서실 서고를 확장하고 가족관계 자료를 확충함으로써 전문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상담소 도서실은 관련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용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변화하는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여성·가정법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주제를 확대하여 도서와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자료를 조사,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