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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새 건물에 힘을 보태어 주십시오 조회수 : 6124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04-02-16



    지금부터 30여년 전인 1976년, 당시 허허벌판이던 여의도에 작지만 의미있는 집이 섰습니다. 가난하고 억울하고 불행한 그리고 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땅의 모든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집이었고, 여성들의 뜻과 힘을 모아 지은 집이어서 그 이름도 '여성백인회관'이라 했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건물인 '여성백인회관'은 생소했던 법률구조사업을 우리 사회에 정착시켜 왔으며, 이 같이 안정된 공간을 토대로 1956년 창설, 가정문제 해결의 장으로 큰 역활을 다해온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더욱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맨손으로 지은 이 뜻 깊은 집은 30여 년의 풍상을 거치며 더 이상 '집'으로 기능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뜻과 열의와 정성으로 지었으나 워낙 가진 것 없이 시작한 터라 당시에는 설비나 자재를 좋은 것으로 선택할 여력이 없었고 그간 뜻 있는 분들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면서 한번도 전면적으로 집을 보수할 여건을 허락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력과부하 등 상담소 건물에 언제 어떠한 문제가 생길지 항상 노심초사하는 처지인 것입니다.

    그간 상담소에서는 이러한 때에 대비하여 창설자이신 이태영 선생님 생전부터 조금씩 준비는 하여 왔으나 막상 새로운 집을 마련하고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떼고 보니 역시 우려하였던 대로 자금문제가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성백인회관 터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앞으로 백여년은 끄덕 없을 튼실한 집을 짓고자 하며 설계와 신축허가는 모두 완료되었으나 건축 자금에 있어 30억원 가량이 모자라는 형편입니다.

    지금 새로 짓고자 하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건물은 법률구조사업과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우리 사회의 가정문제를 끌어안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초기지이자 뜻 깊은 사회적 자산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공동체의 장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귀한 뜻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2004. 2.

    법률구조법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사장 윤후정
    소 장 곽배희
    건축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춘봉, 홍란희